제목 |
[논단] 아동 성범죄자, 그들은 생래적 범죄자 아니다 |
기사링크 |
언론사 |
대전일보 | 등록일 |
2012-09-14 |
---|---|---|---|---|---|
첨부파일 |
보도일 |
2012.9.12 |
2009년 겨울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유엔 마약 및 범죄사무국 주최 국제 학술대회의 주제는 '정보·기술화 시대의 성범죄자로부터의 아동보호'였고, 각 국가의 범죄전문가들은 향후 세계 범죄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아 마련해야 할 대책 중의 하나로 '아동 대상 성폭력'을 꼽았다. 당시 범죄학자로서 그 심각성과 대책의 필요성은 공감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이 주제가 크게 회자되지도 않았고, 대책 마련에 적극적이지도 않았다. 왜 그랬을까?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기타 강력범죄의 절대적 빈도가 아동 성범죄의 심각성을 고민하기엔 너무 높아서였을까? 아니면 민망해서 굳이 드러내고 싶지 않은 성범죄의 일종이었기 때문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