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로 사회가 들끓으며 화학적 거세, 전자발찌 등 법적 장치 강화와 사형제도 부활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다. 특히 유교적 관습이 배어 있는 한국사회에선 그동안 아동 성범죄를 사회적 논의 대상에서 배제해왔기 때문에 공론화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 시각도 있다. 그저 아동 성도착증에 걸린 몇몇 나쁜 아버지, 이웃 아저씨의 변태 행위로 보는 게 지배적이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