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워준다고 해 갔더니 성폭행”…병 얻어도 돈 없어 방치 |
기사링크 |
언론사 |
한겨레 | 등록일 |
2012-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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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2.9.23 |
“괜찮아요.” 아영(가명·14)은 말했다. “어차피 당했는데 괜찮아요. 진짜 괜찮아요.”
성폭행당한 일에 대한 조심스런 질문을 받고서 아영은 오히려 피식 웃었다. “괜찮아요. 가출하면 다 당하는 일이에요.” 괜찮으니 편하게 물어보라는 뜻이었다. 그렇다고 상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소름 끼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