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소득층 아동 자립 돕는 ‘빛’이랍니다 |
기사링크 |
언론사 |
중앙일보 | 등록일 |
201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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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2.11.8 |
조강현(광주 대동고 2년·18)군은 정찬수(가명·11)군의 영어 학습 멘토다.
지난해 4월 사회복지법인 광주영신원에서 처음 만난 정군은 가족이 없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도 모른 채 영신원에 맡겨졌다. 조군은 정군과 결연을 맺고 영어 학습 멘토와 후원을 시작했다. 어느 날 통장에서 약속한 후원금이 빠지지 않고 있는 사실을 문의하다 ‘디딤씨앗통장’에 대해 알게 됐다. 조군은 “후원할 마음을 자극해주는 좋은 통장”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기관후원금과는 달리 후원금 전달 사고의 위험도 없고 내 노력의 2배 효과가 있다”며 “보호아동이 갖는 18세 퇴소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든든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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