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동자립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자립우수아동 및 종사자 등 유공자 표창 |
기사링크 |
언론사 |
공감코리아 | 등록일 |
2012-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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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2.11.23 |
13세 당시 아동학대를 받아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입소 당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었으며, 입소 이후 부모와는 연락이 두절되어 생사조차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눌한 말투로 자신의 의사조차 표현하지 못했으나, 지금은 매우 밝은 모습으로 오히려 주변사람들을 먼저 챙기는 등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아 퇴소 이전부터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 현재 노인전문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일을 하면서 야간대학 사회복지학과를 다니며 더욱 큰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꾸준한 적금을 통해 스스로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모으고 생활하는 등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고 성공적으로 자립하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