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열일곱 살이 된 노랑머리 I(아이)와 그의 여자 친구를 처음 만난 것은 작년 가을 어느 날이다.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상담이 시작되었다. 두 친구 모두 부모의 이혼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었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