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앙) 우울한 가정의 달... 학대받는 어린이들 |
기사링크 |
언론사 |
동아일보 지면 | 등록일 |
2013-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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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3.05.03 |
쓰레기더미서 키운 여아
차속에서 개 6마리와 함께 생활… 외할머니-친모 영아학대로 입건
생후 7개월 된 여자아이는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 찬 카니발(9인승 승합차)에 하루 종일 방치됐다. 비좁은 차 안에서 개 6마리까지 아이 곁을 뒹굴었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주민센터 인근 공원 주차장에 포장용 테이프로 창문을 가린 카니발 차량이 나타난 것은 지난해 10월. 차량 주인은 승복을 입은 하모 씨(39)와 악취를 풍기는 김모 씨(56·여)였다. 두 사람은 하 씨가 스님으로 행세하며 시주받은 돈으로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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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굿네이버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0세 영아 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 1분기(1∼3월) 67건, 2분기(4∼6월) 80건, 3분기(7∼9월) 93건으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