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동 음란물 소지, 디지털 지문 추적해 첫 적발 |
기사링크 |
언론사 |
한국일보 | 등록일 |
2013-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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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3.5.10 |
부산에서 DVD 대여점을 운영하는 박모(44)씨는 최근 경찰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고 깜짝 놀랐다. 혐의는 아동 음란물을 다운 받았다는 것. 박씨는 자신의 가게 컴퓨터에 '이뮬'이라는 외국 P2P 사이트를 설치한 뒤 해외에서 제작된 아동 음란물을 다운 받았다. 아동이나 청소년이 등장해 성적으로 학대 받는 내용이 담긴 이들 음란물 중에는 심지어 3세 영아가 등장하는 것도 있었다. 그가 지난해 12월부터 다운 받은 동영상만 무려 719건. 경찰 조사에서 그는"외국 (P2P) 사이트는 국내 수사 기관에서 단속을 못한다는 말을 들었는데…"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