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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채는 아이 18명 혼자 감당… “통제 안돼 나도 모르게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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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동아일보

등록일

2013-06-12

첨부파일

보도일

2013.6.12

지난해 11월 충남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던 A 교사(37·여)는 자신이 돌보던 3세 남아 B 군의 어깨를 두 손으로 붙잡고 마구 흔들었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이 장면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어린이집 원장이 B 군의 부모와 합의해 처벌은 면했지만 A 교사는 다른 학부모들의 반발로 해당 어린이집에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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