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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아동학대 80%는 부모…스톡홀름증후군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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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뉴시스 | 등록일 |
2018-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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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보도일 |
2018-07-18 |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18일 "아동학대행위자 10명 중 8명이 부모"라며 '원가정 보호원칙'에 따른 신속한 가정 복귀를 규정한 기존 아동복지법 개선을 위한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실은 "현행법은 원가정 보호원칙에 따라 학대피해아동을 가정에서 분리해 보호하는 경우 신속한 가정 복귀조치를 취하도록 한다"며 "그러나 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은 가해 부모에 동조하고 감화되는 '스톡홀름증후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실이 입수한 보건복지부 '2016 전국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아동학대 사건의 85.2%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2016년 사이에 신고 된 아동학대 피해사례 10건 중 8건 이상(81.3%)은 부모가 아동학대행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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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