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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학대에 스러져간 서현이, 죽음 막을 기회 외면했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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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한국일보

등록일

2014-01-28

첨부파일

보도일

2014.01.25

지난해 10월 24일 울산 울주군 집에서 계모 박모(41)씨에게 맞아 숨진 서현이(당시 8세). 학대는 3년 반 동안 이어졌고 그 사이 2개의 아동보호기관 등이 22번이나 개입시도를 했다. 하지만 학대의 심각성을 간과한 전문가, 가해부모 상담을 강제하지 못하는 제도, 기관간 불통과 비협조는 수많은 기회를 잃게 했다. 서현이를 살릴 수 있었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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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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