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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받는 아동… 홀대 받는 아동보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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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조선일보

등록일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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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4.04.08

민수(12·가명·서울)는 3년 전 엄마를 잃고 노동일을 하는 아버지와 함께 산다.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는 툭하면 민수에게 욕하거나 때리기 일쑤다. 작년 12월 민수의 담임선생님은 민수 몸에서 맞은 흔적을 보고 아동학대예방센터에 신고했다. 센터는 민수와 아버지 등을 면담한 뒤 민수를 쉼터로 보내 아버지와 격리했으나 아버지의 요청으로 다시 집으로 돌려보냈다. 상담원은 "민수는 불안감 때문에 심리 치료가 필요했다"며 "그러나 아버지가 민수를 센터에 맡기길 꺼리고 우리도 민수를 치료할 인력이 없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기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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