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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우수상 수상작 (그림일기)>  

 

 

내가 커서 아빠가 된다면 우리 아이가 잘못을 하게 되었을 때 화가 나더라도 집에 가서 차근차근 이야기 해주고 화를 내는 대신에 손을 꼭 잡아주고 싶어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크게 화내거나 혼이 나면 부끄럽고 숨고 싶어져요.

 

▶ 그림을 보고 부모님이 느낀 점   

평소에도 또래보다 의젓해서 혼이 날일은 많지 않은편인데 그림을 본 아빠는 보자마자 무척 뜨끔했다고 하네요. ^^; 어릴 때 잘못된 버릇이나 태도는 바로 바로 고쳐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훈육을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공모전에 그려서 제출한 그림을 계기로 앞으로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아닌 조용한 장소에서 이야기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또한 잘못을 했더라도 감정에 이끌리지 말고 잘못을 한 부분만 올바르게 고쳐줄 수 있도록 하고 큰 소리 대신 부드러운 태도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