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우수상작 (에세이)
초임교사 시절,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나는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동분서주 하며 뛰어 다녔다. 하지만 다행히 아동학대가 아닌 걸로 밝혀졌지만, 난 아직도 후배 교사들이 아동학대에 관해 상담을 요청할 때 마다 그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그 시절에도 이런 앱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고 말이다. 아이를 지키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의무이며, 이 앱은 그 의무를 이행하는 디딤돌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