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장려상작 (에세이)
유년 시절의 폭력을 10년이 지난 이제야 깨달아 버렸습니다. 아직도 대한민국 곳곳에 있을 수많은 저의 유년들을 위하여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제 경험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아 공감성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세 가지 대책을 글에 담았습니다. 첫 번째로 폭력은 아이의 잘못으로 인한 대처가 아닌 명백한 성인의 잘못이라는 점 인지, 두 번째는 부모 되기 교육 실시, 그리고 마지막은 신고 의무화입니다. 특히 과거의 방관자였던 나 자신을 책망하는 IF 보다는 신고를 해야겠다는 WILL의 마음으로, 신고 방법이 간소화 되고 편리해짐에 따라 WILL이 아닌 MUST의 다짐으로 나아가는 점층적 강조 방법을 활용하였습니다. 어디에도 없지만 어느 곳에나 있는 나의 유년들을 응원합니다.
나의 유년으로부터
수상자 : 심유리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