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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스토리] 의붓자식 입안에 바퀴벌레 넣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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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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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8-03-01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 = 지난해 4월 박 모(44) 씨는 13살이던 의붓자식 입안에 바퀴벌레를 넣고 강제로 삼키게 했다.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박 씨는 2014년 겨울에는 당시 9살과 10살이었던 의붓자식들이 자신의 친아들을 정성껏 돌보지 않았다며, 여름옷만 입혀 눈 내리는 집 밖으로 내몰기도 했다. 그는 재혼한 뒤 약 6년간 아이들을 멍이 들도록 폭행하는 일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에는 김 모(34) 씨가 인천에 있는 자택에서 생후 40일 된 쌍둥이 첫째 아들 B 군의 머리를 때려 두개골을 골절시켰다. 그 다음 날인 11일에는 둘째 아들도 폭행해 오른쪽 허벅지 뼈를 부러뜨렸다. 해당 사건은 쌍둥이 형제가 연달아 병원에 실려 오자 아동학대를 의심한 병원 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이하중략)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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