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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린이집 원생 학대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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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국제신문

등록일

2013-05-23

첨부파일

보도일

2013.04.26

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원생을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사법처리됐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린애를 때리고 던지는 등 마구 폭력을 휘둘렀다. 교사들이 어찌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기가 막힌다. 원장이라는 사람은 도리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고소했다가 잔인한 폭행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되자 꼬리를 내리는 몰염치를 보였다. '아니면 말고'식 막가파나 하등 다를 게 없다. 이게 어린이집 현주소라 생각하니 한숨만 나온다.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이 자녀를 보내야 하는 부모들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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