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하지도 않은 보육교사를 등록하는 것은 다반사다. 자격증 없는 남편과 딸까지 허위로 등록해 국가보조금을 빼돌린다. 특별활동비나 수당을 지급한 것처럼 은행 전표를 조작해 7억3,000만원을 가로챈 원장도 있다. 주 2회 1시간씩 해야 하는 특별활동도 절반으로 줄이고는 강사비를 되돌려 받기도 했다. 문어발식으로 어린이집을 5개나 운영하면서 특별활동비와 식자재비 부풀리기로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긴 원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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