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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2016 아동학대예방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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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등록일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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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6.11.22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장화정)은 22일 오후 2시, KT스퀘어 드림홀에서 ‘2016 아동학대예방포럼’을 개최했다.

 

현재 아동학대의 약 80%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아동학대가 가정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아동이 자신의 부모를 신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또한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이뤄지는 학대를 아동이 스스로 학대의 피해자로 인식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아동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 실현되지 않으면 학대는 발견되기 힘들다. 이렇듯 주변의 관심으로 발견되는 아동학대신고는 아동보호의 첫 시작이라 할 수 있겠다. 

올 한해 심각한 아동학대사건들이 연이어 보도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많은 고민들과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 학대피해아동 발견율은 1,000명 당 1명에 불과하다(미국 1,000명 당 9명).

“아동학대신고, 대한민국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동학대예방포럼은 신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찰을 통해 국민의 신고정신 및 인식에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탁현민교수의 진행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법제도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전달하며 아동학대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적극 동참해 온 개그맨 곽현화, 피해아동의 법적옹호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보람 변호사(법무법인 평원), 의사로서 피해아동의 후유증 치료의 최일선에 있으면서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또한 묵묵히 수행해온 김효원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학대로 안타깝게 이 땅을 떠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의 공동저자이자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언론활동을 지속중인 임지선 기자(한겨레신문)가 참여해 아동학대신고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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